서울 도심 속 첫 자연휴양림 노원구 ‘수락휴’, 7년 준비 끝에 개장!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17 13: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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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휴식·숙박·식음, 온전한 쉼의 힐링 공간 조성
▲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지난 16일 서울시 최초 자연휴양림 ‘수락휴’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오 구청장이 민선 7기부터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장기적인 구상 아래 7년간 추진해 온 수락휴의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구는 수락산 동막골 일대를 정비해 자연 지형과 생태를 최대한 보존한 설계를 적용하고 ▲숙박시설(18동 25객실) ▲식당·카페(씨즌서울 by 홍신애) ▲불멍존 ▲무장애 숲길 등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지난 6월부터는 임시 운영을 통해 객실 방명록, SNS 후기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레스토랑 메뉴를 조정하거나 불편 사항을 점검하며 끊임없이 보완을 해왔다. 구는 향후 산림치유센터 등 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성환 국회의원, 국립수목원장, 시·구의원, 자치구청장(도봉, 강북, 관악), 노원구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및 내빈 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구청장 인사 말씀 및 내빈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제막식(워터캐논 세리머니) ▲현장 라운딩으로 마무리됐다.

오 구청장은 “자연을 그대로 살린 수락휴가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 속 쉼터가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 최초를 넘어 전국 최고의 휴양림으로 인정받는 날까지 수락휴의 진화는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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