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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십리제2동 새마을부녀회.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동 직능단체에서는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 등을 추진했다.
먼저 지난 16일 왕십리제2동 새마을부녀회는 홀몸노인 등 100명을 모시고 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행사 전날부터 직접 재료를 다듬고 정성껏 끓여낸 삼계탕을 대접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서울숲새마을금고, 이든아이빌 등 지역내 기관도 후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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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진=성동구청 제공) |
같은 날 옥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삼계탕과 위원장이 직접 재배한 열무로 담근 김치를 혼자 사는 어르신 15가정에 직접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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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수동 새마을부녀회. (사진=성동구청 제공) |
17일에는 새마을부녀회가 저소득층 1인 가구 100여 명을 위해 폭우가 쏟아지는 이른 아침부터 각종 나물을 다듬고 소고기를 듬뿍 넣어 푹 고아 만든 육개장과 직접 버무린 겉절이를 전달하며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의 여름철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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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당제1동 새마을부녀회. (사진=성동구청 제공) |
한편 행당제1동 새마을부녀회는 18일 동주민센터 1층 옹달샘에서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초복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장과 1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지역내 취약계층 80가구에 따뜻한 삼계탕과 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회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과 김치를 전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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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진=성동구청 제공) |
끝으로 용답동에서는 1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자원봉사캠프 및 성수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내 홀몸노인 5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위원 20여명이 참여해 직접 준비한 한방재료를 가득 넣은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끊이고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방삼계탕, 과일·음료뿐만 아니라 선물까지 가득 준비했으며,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 및 성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물품까지 더해 예년보다 알차고 풍성하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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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답동 새마을부녀회. (사진=성동구청 제공) |
21일에는 용답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지역내 경로당 4곳 및 저소득 노인 등 200여명에게 부녀회 회원 30여명이 무더위 속에서도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전날부터 직접 삼계탕 재료를 손질하고 각종 한방재료를 넣어 육수를 끓이고, 직접 손질한 200마리의 생닭을 정성껏 끓여 준비된 삼계탕으로 노인들에게 전달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스러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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