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동북권역 교통발전 특위, ‘강북구 우이신설선 연장 추진 촉구 결의안’ 市에 전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23 14: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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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위원장, 市 검토 요청
"동북권 교통 소외··· 개선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의회 동북권역 교통발전 특별위원회 최선 위원장(강북3)이 최근 서울시 정무부시장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우이신설선 연장 추진’관련 촉구결의안을 시에 전달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최 의원과, 이용균 강북구의회 의장, 박규탁 강북구청 건설안전교통국장, 강북구민 대표, 조성준 서울시의회 교통전문위원이 참여했고, 서울시측에서는 김도식 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북구 우이신설선 연장 관련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촉구 결의안을 전달했으며, 관련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 의원은 강북구 주민들의 촉구 결의안 전달과 함께, “그동안 서울시 동북권 지역은 도심과 접근성이 떨어진 채 교통 관련 지속적 소외를 받아왔고, 특히 강남에서 강북으로 오는 교통 자체가 차단되어 강북구민들은 경제·문화적 상당한 제약을 받아왔다”며, “교통체계 개선만으로도 생활권이 확대되고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므로 부시장님과 서울시측에서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강북구민들의 오랜 염원과 강남북의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서울시도 동북권역 도시철도 확대를 위한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계속 의견을 수렴해 나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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