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12건 선정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17 15: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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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청 전경.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구정 발전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12건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매년 상·하반기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창의적·전문적 업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17건의 후보 중 주민 체감도와 담당자의 전문성, 과제 난이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2건을 뽑았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점자블록 위반 단속체계 마련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약국 활성화 ▲복지서비스 안내 동영상 제작 ▲적극적 예산 확보 및 민·관 협력으로 행사 내실화 등이 포함됐다.

‘점자블록 위반 단속체계 마련’은 관련 법 시행 초기 명확한 지침이 없는 상황에서 구가 자체 기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강화한 사례다.

‘설 연휴 문 여는 약국 활성화’는 긴 연휴 동안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정 기준 개선으로 참여 약국 수가 전년보다 약 2배 늘었다.

또한 ‘복지서비스 안내 동영상’은 신··전입 주민의 복지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돼, QR코드·음성·자막 기능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방화3동 금토벼룩시장’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와 민·관 협력을 강화한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강서구는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에게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민의 일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에서 비롯된다”며 “행동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사례 발굴과 공무원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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