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생활안전 범죄 예방··· 안심귀갓길 10곳 운영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23 17: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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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점검기기 대여 서비스·안심장비 지원도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생활안전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전방위 생활안전망 대책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구는 갖가지 효과적인 대책으로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그중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사업이 대표적이다. 구는 우범지역의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안심귀갓길을 운영 중이다.

현재 권역별로 안심귀갓길 총 10곳이 조성됐으며, 이곳에는 비상벨, 태양광표지병, 발광다이오드(LED) 안내판 등이 설치돼 어두운 귀갓길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구는 귀가 시 위험이나 불안감을 느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심이 앱을 운영하고 있다. 안심이 앱은 귀가 모니터링과 긴급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봉구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관제센터와의 연계로 실시간 귀가자의 복귀를 돕고 있다.

특히 센터는 지난해 3만8444건의 관제 활동을 했으며, 경찰 등 수사기관에 4250건의 영상자료 등을 제공하는 등 혁혁한 공로로 서울경찰청, 도봉경찰서 등으로부터 총 10건의 감사장과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구는 ▲공중화장실에서의 불법촬영을 예방하기 위한 '불법촬영 점검기기 대여서비스' ▲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안심장비 지원' 등 다양한 범죄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의 목표는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대책으로 구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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