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접대 증거인멸교사 의혹 등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하루 앞두고 그동안 '키맨'으로 주목 받으며 이 대표에 힘을 실어주던 권성동 원내대표마저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권 원내대표는 6일 '윤리위 결정에 윤핵관 세력이 영향을 미쳤다'는 이준석 대표 주장에 대해 "나는 언론에 나온 윤핵관의 실체가 누군지도 모른다"며 "전혀없는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특히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이 대표가 윤리위 징계 결정에 불복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서도 "당헌·당규가 승복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승복을 안 하면 어떻게 하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윤리위는 독립된 기구고, 그 결정에 대해 절대적으로 승복하게 돼 있는 구조"라고 거듭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그동안 '무리한 징계'라며 줄곧 이 대표에 힘을 실었던 기존의 입장과 많이 달라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손절이 웬 말이냐, 익절이지”라는 짧은 메시지로 윤리위 징계라는 수단을 통해 3ㆍ9 대선과 6ㆍ1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자신이 토사구팽됐다는 심경을 전하는가 하면 방송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 대한 당내 공격의 배후로 장제원 의원 등 윤핵관이 있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일축했고 이철규 의원은 페이스북에 “세상 사람들은 스스로 파멸의 길로 들어서며 남 탓을 해대는 사람을 후안무치한 (얼굴이 두껍고 부끄러움이 없는) 자라고 한다”고 이 대표를 겨냥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의 의혹을 둘러싼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참고인 자격으로 추가조사했다. 김 대표는 2013년 이 대표에게 2차례에 걸쳐 성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인물로 해당 조사과정에서 관련 증거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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