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태양광 등 에너지전환 가속도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14 13: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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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 등 2곳에 중대형 발전시설 설치
협동조합 33곳 참여 시민햇빛발전소 구축도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올해 중대형 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등 에너지전환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올해 중대형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서구 월드컵경기장 주차장(2.3㎿)과 첨단1ㆍ2산업단지(8㎿)에 설치한다.

또 광주지역 에너지협동조합 33곳이 참여하는 시민햇빛(태양광)발전소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광주도시공사와 협업해 총 46억 원을 투입,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0.5㎿ 규모의 1단계 구간은 2월 설치하고, 1.8㎿ 규모의 2단계 구간은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태양광시설이 완료되면 연간 3022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이 생산될 전망이다.

이는 830여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으로, 연간 온실가스 약 1426t이 감축되는 효과가 있다.

또 첨단국가1ㆍ2산업단지에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20억원을 투입,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한다.

태양광 설치와 함께 고효율 저소비 에너지효율화 설비교체, 전기차 충전시스템 구축,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등을 구축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한다.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이 완료되면 첨단산단 내 연간 전력사용량 대비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39GWh에서 47GWh로 증가해 산단내 전력자립 률이 9.23%에서 11%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 에너지협동조합 33곳이 참여하는 시민햇빛(태양광)발전소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제안계획서 평가를 통해 사업 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1곳당 최대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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