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국도3호선 도신리~대광리 개통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31 13: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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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77억 투입해 6.9km 신설
연천읍~신거면 이동시간 단축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은 국도 3호선 신서면 도신리~대광리(6.9km)간 신설 도로공사가 마무리 돼 지난 29일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개동된 도로는 기존 협소하고 굴곡진 2차로 도로를 개량하고 우회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총사업비 57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착공, 약 6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당초 설계 초기단계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교차로 및 진출입로 설치, 보행환경 개선 등을 반영했다.

군은 신서면 도신리~대광리 구간 개통에 따라 국도 3호선의 연속성과 접근성을 확보하므로써,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 불균형 해소는 물론 향후 접경지역 개발의 거점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도로건설을 통해 연천읍에서 신서면 일대 이동 소요시간 감소로 주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립연천현충원과 연계해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광역도로망 확보가 시급하기에 이번 국도3호선 개통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 북부와 연천군의 발전, 더 나아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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