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도 3배 이상 확대키로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155억원 규모의 융자·보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고정금리는 기존 1.5%에서 0.8%로 대폭 낮췄으며, 무이자 융자 규모도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직접 융자 30억원 ▲1년 무이자 융자 10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25억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중소기업육성기금’은 30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중소기업은 최대 2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분할로 이뤄진다. 고정금리는 연 0.8%로, 기존보다 0.7%p 인하돼 금융 부담을 크게 낮췄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2월13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지점 또는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100억원 규모의 1년 무이자 융자는 2월 중 별도 공고를 통해 상세 절차가 안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한 25억원 규모의 특례보증도 운영된다. 구의 추천을 받은 신청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고, 이를 활용해 금융기관 대출 시 신용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금융지원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리 인하와 무이자 혜택 확대는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세부 내용과 제출 서류 등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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