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관광재단, 강해영 주류 테마여행‘강해영, 한잔의 취(醉)향’ 참여자 모집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7-21 17: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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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구림재 한옥 다이닝 파티에서 로컬 주류와 남도미식 주안상
갓 빚은 막걸리와 맥주를 맛보는 지역 주조장·양조장 투어
▲ 강해영 한잔의 취향 홍보 포스터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영암·강진·해남 3개 군의 관광 공동 연계·협력 사업인 '강해영 프로젝트'의 테마관광 상품 개발 과정으로 기획된 주류 테마여행 '강해영, 한잔의 취(醉)향'을 오는 8월 1일 운영하고, 투어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여행은 영암·강진·해남 세 지역의 로컬 주류를 하나의 여정으로 즐기는 취향 여행으로, 고객 호응과 상품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범운영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운영 후 검토를 거쳐 정식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번 여행의 중심 무대는 영암이다. 참가자들은 구림 한옥스테이 내에 위치한 '구림재'를 방문한다. 구림재는 전통 한옥의 품격 속에서 쉼과 여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에서 영암의 무화과 막걸리를 비롯해 강진의 하멜촌맥주, 해남의 해창막걸리를 한데 즐기는 주안상이 펼쳐진다.

특히 주안상에는 영암 워킹그룹인 도예공방 '아라리요'에서 준비한 특별한 술잔이 함께 올라, 영암의 도자문화를 술과 함께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남도미식과 강해영 로컬 주류가 어우러진 한옥 다이닝 파티가 여정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영암에서의 다이닝에 앞서 참가자들은 세 지역의 주조장·양조장을 두루 둘러본다. 강진에서는 도시재생 성공 사례지로 알려진 병영면의 '하멜양조장'을 방문해 지역의 이야기와 재료를 담은 하멜촌맥주 시음과 함께 브랜드 강연, 양조장 견학에 참여한다. 해남에서는 프리미엄 막걸리로 유명한 해창막걸리를 생산하는 '해창주조장'을 찾아 공장에서 갓 빚은 막걸리를 맛보고 마당의 정원 풍경도 감상한다.

8월 1일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상반기에 준비된 마지막 시범운영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세 지역의 주류 문화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여행 예약은 금호고속이 운영하는‘버스한바퀴’에서확인할 수 있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조형빈 PD는 "영암의 무화과 막걸리, 강진의 맥주, 해남의 막걸리처럼 각 지역이 빚어온 술과 이야기를 한 여정에 담았고, 그 마무리를 영암의 한옥에서 완성하도록 구성했다"며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강해영만의 특색이 담긴 테마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해영 프로젝트는 영암·강진·해남 3개 군이 관광자원을 공동 활용해 남도 서남권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 연계 협력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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