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 체험 프로 운영… 쥐불놀이등 즐길거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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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월대보름한마당 행사 포스터.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3월2일 당현천 하류 일대에서 '2026 병오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크게 주간의 사전 행사와 야간의 메인 행사로 구분된다. 사전 행사는 민속놀이, 겨울철 먹거리 등을 위주로, 메인 행사는 낙화놀이, 달집태우기 등 화려한 볼거리를 중심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연령대, 취향에 따라 즐길 거리를 달리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사전 행사에는 민속놀이와 함께 새끼 꼬기, 토정비결 등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윷놀이는 전국 팔도대항 토너먼트로 구성해 참여하는 재미와 응원하는 재미를 한층 더한다. 먹거리도 가래떡, 군밤, 군고구마를 구워 먹는 체험형 부스로 운영해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일몰 후에는 오후 6시30분 각설이들의 길놀이로 시작되는 메인 행사로 이어진다. 핵심이 되는 ▲낙화놀이(줄불놀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의 매력을 집약적으로 연출하면서 일몰 예정 시간에 맞춰 메인 행사의 시간을 작년보다 1시간가량 늦췄다.
시작은 낙화놀이다. 당현천(노원청소년센터 앞~중계동성당 앞) 약 100m 구간의 물 위에 설치된 줄에서 낙화봉을 따라 불꽃들이 빗방울처럼 쏟아지는 장관이 백미다. 구는 낙화놀이는 ‘전북 무주 낙화놀이 보존회’를 초청해 전통에 입각한 구성과 수준 높은 연출을 준비했다. 낙화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쥐불놀이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민속 고유의 명절로서 화합과 안녕, 건강을 기원하는 주 행사는 낙화놀이 이후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등 남도 민요의 진수를 12인조 대북(큰북)으로 연주하는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들과 함께 고사를 지낸 후 대보름을 상징하는 핵심 콘텐츠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행사 당일 주민들이 한지에 직접 쓴 소원들이 대형 달집에 둘린 채 함께 타오른다.
오승록 구청장은 “소중한 이와 함께 맞이하는 새해의 첫 보름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콘텐츠에도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구민들의 소원이 모두 이뤄지도록 일년 내내 행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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