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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7회 금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 제247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21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구의회에 따르면 29일간 열린 정례회에서 의원들은 2024년도 국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예산안·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와 집행부를 상대로 한 구정질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11월24일부터 이달 1일까지는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1건의 안건이 원안 가결, 3건이 수정 가결됐으며, 이 중 의원 발의 건은 25건이다.
이어진 2024년도 국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는 사업의 타당성, 우선순위 및 소요 예산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어 지난 4~6일 구정질문 및 답변이 진행되었으며, 의원들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및 상임위 안건을 토대로 현안 사업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집행부와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4년 예산안 심의에서는 전년 대비 246억 2000만원(3.47%) 증가한 총 7349억 7000만원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엄샛별 위원장은 “긴축 재정 속 이번 심사는 한정된 예산안에서 예산 낭비나 삭감된 예산의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그 와중에 민생 요구 예산은 더욱 깊이 살펴보는 등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며, “긴 시간 애써주신 동료 의원님들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정순기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정 의원은 이번 예산안에 올라온 신규 사업 중 ‘금천구청 직장운동경기부(검도단) 운영’의 문제점을 피력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단 14개 구만 운영하는 직장운동경기부와, 그 중 관악구와 성북구가 창단하였다가 해체한 검도단이 예산투입 대비 산출 효과가 미비함을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이러한 사업이 공청회 등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진행된 것에 날 선 비판을 던지며, 2024년 긴축 재정에 맞지 않는 사업임을 설파했다. 예산이 통과되었을지라도 집행부에서 통과된 예산이 올바른 방향으로 쓰일 수 있는 장치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김용술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29일간의 긴 회기 동안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4년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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