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해 도봉초등플레이어 ‘나도올림픽스타’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 심리 등 결손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형 방과후 학교’를 추진한다.
‘지역사회 연계형’이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되고 특화된 교육 모델을 의미한다.
교육과정은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도봉초등플레이어 ▲도봉초등캠퍼 ▲초등방과후더하기 ▲우리동네놀이터 등이다.
교육은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19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도봉초등플레이어’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뉴스포츠, 양궁, 볼링, 클라이밍 등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초등방과후더하기’는 요리 및 공예 관련 프로그램을 ▲‘도봉초등캠퍼’는 도봉산 숲속캠핑장에서 푸드트럭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우리동네놀이터’는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IT 4차산업, 스포츠 등 각 분야별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 적성을 발견하고 분야별 놀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직업인들이 학교로 찾아오는 직업실무체험, 오색빛깔 크레용과 학생들이 체험처로 찾아가는 놀이 콘텐츠 직업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은 ‘도봉배움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수강 신청은 도봉배움e 홈페이지 ‘도봉형 방과후 학교, 수강신청’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신청과 관련해 도봉 초등캠퍼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오언석 구청장은 “지역의 자원들을 충분히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진로 직업을 탐색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체험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부모님에게는 돌봄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