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주역 일대 대중교통망 확충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3 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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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614번 버스노선 연장
내달부터 1日 15.5회 운행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오는 7월1일부터 시내버스 2개 노선(610ㆍ614번)을 인주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는 2024년 11월 서해선 복선전철 인주역 개통 이후 인주권역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연장되는 노선은 610ㆍ614번으로 기존 ‘금성리 마을회관’까지 운행하던 출발ㆍ종착지를 ‘인주역’으로 변경해 하루에 총 15.5회(610번 11.5회ㆍ614번 4회) 왕복 운행한다.

주요 경유지는 ▲인주역 ▲인주공단 ▲공세리성당 ▲영인면행정복지센터 ▲염치농협 ▲온양민속박물관 ▲아산터미널 ▲온양온천역 ▲신정호이다.

이번 노선 연장으로 기존에 인주역을 경유하던 620번대(걸매리-인주역-염치읍-온양권역ㆍ1일 왕복 15회) 노선과 더불어 인주역-영인면-염치읍-온양권역을 잇는 대중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인주역을 통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지역 주민들과 지역내 기업으로 출ㆍ퇴근하는 근로자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서해선 인주역 개통 이후 교통 이용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선을 조정한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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