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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밸리의 윤경숙 대표는 "아산시민이 보여준 아트페어에 대한 관심과 문화 본능을 실감하게 해주었으며, 처음 시도한 아트페어라 준비 과정이 힘들었지만, 방문객들의 환한 얼굴과 더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의 피로가 씻겨 나갔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아울러 고생한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아트페어는 인근 지자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곳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삼았다. 모나밸리 아트페어는 충청 지역의 문화 불씨를 피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동 동선이 나뉘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은 큰 불편 없이 아트페어를 즐겼다.
금보성 감독은 "충남은 시대마다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해왔으며, 21세기 아산의 모나밸리는 새로운 문화의 심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모나밸리 아트페어가 충남 도민들 가슴에 '문화 봉화'의 불씨를 붙였으며, 이 불씨는 머지않아 충남 곳곳에서 크고 작은 아트페어 축제로 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성장하는 도시는 산업과 문화의 조화를 통해 발전한다"며, "모나밸리국제아트페어는 충남의 문화적 역량을 널리 알리는 행사로, 모나밸리가 이제 새로운 문화 품격 있는 브랜드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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