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대통령·국회 권한 줄이는 개헌 추진‘ 다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14 16: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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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국힘 대선 경선 후보, 캐치프레이즈 및 5대 공약 발표

 유정복 후보가  대통령과 정부, 국회 권한을 줄이는 개헌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문찬식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14일 “대통령과 정부, 국회의 권한을 줄이는 개헌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7개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 후보는 이날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대한민국의 위기를 근원적으로 돌파해야 한다”며 선거 캐치프레이즈와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캐치프레이즈는 ‘일하는 사람이 부자되는 나라’다. 인천시장으로 365일 쉼 없이 뛰면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후보다운 공약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유 후보는 최근 3년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천원주택’과 출생지원금 1억 원 지급 등 출산 정책으로 전국 출생아 증가율 1위 기록, 세계 한국 동포를 위한 해외동포청을 유치했다.

 

이와 함께 시민 행정 편의를 위한 ‘검단구 신설’ 및 10개군‧구→ 11개 군→구 확대, ‘300만 인천시민 염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지하화, 인천 제2경제도시 도약 등을 이뤄냈다.

 

5대 주요 공약은 그의 국가 운영 정치 철학과 정책을 담고 있다. 우선 대통령과 정부, 국회의 권한 줄이는 분권형 개헌으로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국회 중대선구제 도입을 담고 있다.

 

반시장→반기업 행위를 차단하는 ‘자유시장경제기본법’도 제정하고 세종시 수도 이전 및 균형 발전을 위해 국가를 대개혁하며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인 인천 출산 정책의 국가 정책화 등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청년 10만 명을 청년 창업가로 육성해 세계 무대 진출시키는 공약도 제시했다. 유정복 후보는 “유정복이 반드시 승리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일하는 사람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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