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20개 체험프로 선봬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5월3~4일 구청(광장, 청사 내)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제1회 도봉구 어린이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 어린이안전박람회는 민선8기 구민 모두가 안전한 ‘안전·안심도시 도봉’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어린이 안전체험 행사로서 도봉소방서와 도봉경찰서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서울교통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등 7개의 유관기관과 구 지역자율방재단, 구 의용소방대 등 2개 재난안전단체가 참여하며, 구청 잔디광장과 구청사 내부에서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대 분야별 안전체험과 20여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행사 참여기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생활안전 7개(승강기안전체험·교육, 완강기탈출 체험, 산악안전 체험 등) ▲교통안전 3개(교통안전퀴즈 미로체험 및 ox퀴즈이벤트, 싸이카탑승체험 등) ▲자연재난안전 3개(화재 및 지진체험, 소방관 체험 등) ▲사회기반체계안전(방사능 안전) 2개(생활방사선 측정, 뢴트겐 실험) ▲범죄안전 1개(미아방지 지문등록 서비스) ▲보건안전 2개(심폐소생술 관련 콘텐츠) ▲기타안전 4개(VR화재체험, 전동차모양 종이접기, 소방모자 및 안전뱃지 만들기) 등이 있다.
이외에도 오언석 구청장의 축사와 안전단체 및 어린이 대표 등이 함께하는 안전다짐식이 오는 5월3일에 열릴 예정이며, 구청사 내부에는 안전사고 행동매뉴얼과 안전사고 사례 전시 등 다양한 안전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다양한 안전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도봉구 어린이안전박람회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안전문화가 한층 더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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