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중앙박물관서 ‘교과서 속 문화재 탐험’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27 14: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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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역사교육 확대
전쟁기념관 프로 신규 도입
▲ 용산구 지역 초등학생들이 ‘2026 교과서 속 문화재 탐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초등학생들의 역사 이해와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체험형 역사교육 프로그램인 ‘2026 교과서 속 문화재 탐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과서 속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배우며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지역내 초등학교 5개교 20개 학급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연계 문화재 체험 수업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프로그램 규모와 체험 장소를 확대했다. 올해는 5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6곳, 27개 학급,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학교별 교육 진도와 학습 목적에 따라 체험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국립중앙박물관 프로그램에 전쟁기념관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했다.

국립중앙박물관 프로그램은 조선 시대의 건국과 제도, 당시 사람들의 삶과 대외 관계 등을 배우는 과정과 주먹도끼·빗살무늬토기·신라금관 등 대표 유물을 관람하는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전쟁기념관 프로그램에서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조선에 이르는 전쟁의 역사와 관련 유물을 중심으로 체험형 역사교육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의 원활한 이동과 학습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전세버스와 무선 수신기(가이드 시스템)도 지원한다. 구는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체험형 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유물을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관에서 직접 마주하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역사교육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며 우리 문화유산을 아끼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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