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성 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둔 데 대해 국민 3명 중 1명은 이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이준석 대표는 현재 측근인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 제보자 장모씨를 상대로 7억원의 투자 각서를 남기는 과정에 개입해 2013년 당시 자신의 ‘성 상납 의혹’을 무마하려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공정'이 지난 4~5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표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33.8%, '임기인 내년 6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해야 한다’는 23.3%, ‘당 윤리위원회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20.7%, ‘경찰 수사를 기다려야 한다’는 17.8%, ‘잘 모르겠다’는 4.5%로 나타났다.
특히 이 대표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은 국민의힘 지지층이 31.0%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들은 각각 38.8%와 43.2%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같은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평가(52.9%)가 긍정평가(42.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겨우 긍정평가 43.8%, 부정평가 54.1%였고 호남(광주·전남·전북)에서는 긍정평가 31.1% 부정평가 66.8%였다. 경기·인천 역시 긍정평가 35.2%, 부정평가 58.5%로 나타났다.
대구·경북(52.5%) 강원제주( 51.0%) 부산·울산·경남 (50.5%)에서는 긍정평가가 높게 나왔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7.8%, 민주당 33.6%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4.2%p로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났다. 정의당은 3.3%였으며 기타 3.1%,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 11.4%, 잘 모름 0.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은 지지기반인 △대구·경북(與 69.0%, 野 19.8%)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중원지역인 △대전·세종·충남·충북(與 56.4%, 野 23.5%)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與 53.8%, 野 34.1%) △서울(與 51.1%, 野 26.7%) △강원·제주(與 52.1%, 野 26.4%)에서도 과반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경기·인천(與 40.9%, 野 40.8%)에서는 두 정당 지지율에 큰 차이가 없었으며, △광주·전남·전북(與 21.8%, 野 50.9%)은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두 배이상 앞섰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현 21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부정평가는 81.9%, 긍정평가는 10.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3.3%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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