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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돼지집이 8월 29일(금) 베트남 하노이 미딩점을 정식 개점을 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미딩점 오픈으로 하남돼지집은 단일 K-BBQ 브랜드 기준 전 세계 최다 해외 매장 보유 기록인 16호점을 달성하게 됐다.
미딩점은 지난달 성공적으로 개점한 서호수점에 이어 하남돼지집의 두 번째 하노이 매장이다. 국제업무지구와 외교타운, 스포츠 콤플렉스가 집중된 미딩 지역 특성에 맞춰 비즈니스 고객과 가족 단위 이용객을 동시에 겨냥한 도심형 매장으로 설계됐다.
앞서 개점한 서호수점은 300평 규모에 13개 프라이빗 룸과 47개 테이블, 270도 파노라마 뷰 루프탑을 갖춘 대형 매장으로 현지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2,000년 역사의 서호 호반 입지를 활용해 관광객과 현지 고객층을 동시에 공략하며 성공적인 정착을 보여줬다.
하남돼지집 김동환 해외사업부장은 "서호수점이 프리미엄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면, 미딩점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일상형 매장"이라며 "두 매장의 차별화된 포지셔닝으로 하노이 전체 시장을 커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연내 20개 매장 목표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베트남은 동남아 전체를 아우르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향후 확장 전략에서 핵심적 위치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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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딩점 개점으로 달성한 단일 K-BBQ 브랜드 해외 최다 매장 기록은 한국 외식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개별 매장의 성공을 넘어 브랜드 전체의 체계적인 해외 진출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K-BBQ 시장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실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분석했다.
하남돼지집은 각국 현지 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매장 운영과 표준화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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