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가 오는 21일부터 5월2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지역내 동물병원 71곳에서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어 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1회 보강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이 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과 반려묘다.
접종을 희망하는 부천시민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원을 납부하면 광견병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한편 반려 목적의 2개월 이상 반려견은 동물보호법상 의무 등록 대상이며, 등록하지 않을 경우 최대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예방접종 기간에 미등록 반려견이 등록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동물등록 제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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