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라더 그린팀 브레이킹 1위사진 |
[함안=최성일 기자] 함안에서 처음 열린 ‘2023년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HSDF, Haman Street Dance Festival)’이 지난 22일 오후 6시 함안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 및 함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기간에 함께 열렸으며, 낮부터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을 관람하게 위해 전국에서 온 청년 관객들로 북적였다.
앞서 비보이 브레이킹 댄스에 28개팀 112명, 오픈 스타일 댄스에 67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날 오후 1시부터예선전이 치러졌다. 비보이 브레이킹은 4:4 배틀, 오픈 스타일은 2:2 배틀로 나눠 본선에 진각각 본선에 진출하는 16개 팀을 선정했다. 군에서는 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에 스크린과 의자를 마련해 관객들이 예선전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일찍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자유롭게 예선전을 관람하고 한쪽에서는 스크린화면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 초등학생부터 청년들까지 자유롭게 춤을 추고 호응하며 공연 시작 전부터 열띤 분위기였다.
본 대회는 오후 6시부터 제리(JERRY)와 질럿(ZEALOT)의 재치 있고 매끄러운 사회와 함께 제스티(ZESTY)와 주팝(JOOPOP)이 DJ로 나서 센스 있는 선곡으로 진행됐다.
‘리버스크루’와 ‘위너스크루’가 특별공연을 했으며 지난해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방송에 출연한 엠비셔스 크루의 리더 오천(5000)을 비롯해 배틀게스트로, ‘BBOY T’, ‘POPBONG’, ‘CERA’ 등이 무대를 꾸며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함안 출신의 세계적 비보이 피직스 김효근을 비롯해 다양한 출연진이 게스트로 참여해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특히 각 8강전부터 시작된 ‘오픈 스타일 댄스’와 ‘브레이킹 댄스’ 배틀이 시작되자 긴장감과 더하며 공연의 재미가 절정을 달했다.
DJ의 선곡에 맞춰 즉흥적으로 춤을 추며 긴장감과 흥을 더했으며 전 참가자들은 배틀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배틀이 끝나고 나서는 서로 다독이며 경쟁을 넘어 함께 즐기는 모습이 돋보였다. 이날에는 청소년과 청년 관객들이 많았는데 무대에서 참가자들이 동작을 할 때마다 호응과 박수를 보내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결승은 비보이 브레이킹 팀 플로워 에딕츠(Floor Addicts)와 브라더그린(Brother Green) 팀의 치열하고 열정적인 무대 끝에 브라더그린(Brother Green) 팀이 최종 우승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무대를 선보인 함안 출신의 세계적 비보이 피직스 김효근은 “1996년 함안에서 처음 춤을 시작했는데 27년 만에 함안에서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꿈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피직스 김효근은 2002년~2006년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각종 세계 비보이 대회와 국내대회서 우승하며 전 세계 비보이들에게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지난해에는 JTBC 비보이 배틀 대회 프로그램 ‘쇼다운(SHOW DOWN)’ 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이번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준비 단계에서도 도움을 주기도 했다.
군에서는 전국에서 청소년 관객들이 모이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해 안전하게 대회를 마쳤다. 아울러 무대에 목말랐던 청년 스트리트 댄서들에게는 관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서울에서 온 한 20대 여자 관객은 “멀리 서울에서 왔지만 공연을 보고 나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서 전혀 피곤하지 않다”며 “다음에도 또 페스티벌이 열렸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브레이크 댄스’로 잘 알려진 ‘브레이킹(breaking)은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앞으로 꾸준히 인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에 처음 개최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을 계기로 청년들이 많이 찾는 도시로 키우고, 청년 댄서들과 관객들의 열기로 지역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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