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부서별ㆍ업무별로 직원 성명을 검색할 수 있어 공직자 신상정보를 이용해 악용될 소지가 있었고, 특정 민원이 집중적으로 제기되는 경우 담당 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가 가중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군은 행정안전부 권고사항에 따라 직원의 개인정보 침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의 실명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 보호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 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누리집 실명 비공개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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