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종이 없는 스마트 행정 가속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04 16:54: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디지털 전자서명 시행...불필요하게 낭비되던 인력·예산 절감

 전자서명 장면 (사진=부천도시공사)
[문찬식 기자] 부천도시공사가 수기 행정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 불필요하게 낭비되던 인력과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앞서 도시공사는 지난해 종이 없는(Paperless) 스마트 행정 혁신을 통해 1년간 7.5만장(30Box)의 종이 문서를 절약해 3톤의 탄소(Co2) 배출을 감소시켰다.

 

도시공사는 올해도 수기로 수행하던 행정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며 불필요하게 낭비되던 인력과 예산을 절감하는 등 경영효율화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ESG 경영 차원에서 업무 자동화,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사는 이사회 및 인사위원회 서면심의에 전자 서명 방식을 도입, 불필요한 시간과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올해 초 도시공사는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시범적으로 자체 운영하며 전자서명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해 왔다. 아울러 이용 대상자들의 의견도 수렴하며 기능과 운영 방법을 보완했다. 

 

특히 두 차례 인사위원회 서면심의 의결에 적용해 본 결과 업무담당자가 직접 위원들을 방문하지 않고도 긴급한 안건을 처리할 수 있게 돼 행정 효율이 높아지고 사용자(위원)의 만족도 향상됐다. 

 

원명희 사장은 “이번 디지털 전자서명을 시작으로 민원인을 대상으로 하는 계약서류, 체육.주차 이용신청서, 채용 서류 등에 확대 적용해 고객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