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 다온어린이집에 걸려있는 우수시설 인증 마크.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에서 건강민감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1년도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제 평가'에서 지역내 어린이집 21곳, 노인요양시설 2곳 등 총 23곳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로 인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우수시설 인증제는 실내공기질과 유지관리 상태를 전문기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써 해당 시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도록 유도하고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대상 시설군은 ‘건강민감시설’인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학원 ▲PC방 ▲도서관 등이다. 

평가는 ‘실내공기 오염물질별 수준’, ‘환기시설 운영실태’, ‘실내공기 유지관리 체계’ 3개 분야에 대해 현장평가로 진행되며, 총점 80점 이상 획득할 경우 인증 대상 시설로 선정된다. 인증 기간은 2년 동안 유지되며, 매년 인증기준 유지 여부를 평가한다.

우수시설로 선정되면 인증 기간 2년 동안 법정 자가측정을 지원받게됨과 동시에 ‘맑은 실내공기 우수시설 인증마크’를 부여받는다.

이번에 인증(재인증)받은 시설은 ▲창문어린이집 ▲도봉1동어린이집 ▲두발로어린이집 ▲세인어린이집 ▲창2동 어린이집 ▲방학3동 어린이집 ▲쌍문1동 어린이집 ▲서울북부지방법원어린이집 ▲창4동한내어린이집 ▲한그루 어린이집 ▲창5동 어린이집 ▲도봉2동 어린이집 ▲쌍문2동 어린이집 ▲방학1동 어린이집 ▲쌍문3동 어린이집 ▲유정어린이집 ▲학마을어린이집 ▲도봉구청직장어린이집 ▲꿀벌어린이집 ▲창4동 어린이집 ▲원당 어린이집 ▲다사랑요양원 ▲도봉실버센터(구립) 등 총 23곳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실내공기질 우수시설 인증제를 통해 건강민감시설의 실내공기질을 개선하고 자발적 관리를 유도하여 구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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