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 별내선 8월 개통 앞두고 막바지 점검

최광대 기자 / ck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02 16: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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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시장, 역사 꼼꼼히 확인·열차 시승

 

[남양주=최광대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1일 별내선 역사(별내역ㆍ다산역)를 방문해 개통 전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 나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월부터 운영한 남양주시 별내선 개통준비단의 운영 결과를 보고 받고 역사 점검 및 열차 시승을 실시했다.

특히 별내선 개통준비단은 역사 접근성 및 편리성, 이용 안전성을 중심으로 ▲별내ㆍ다산ㆍ구리ㆍ장자호수공원역을 연계하는 버스노선 개편 ▲다산역 우리동네 주차장 확보 ▲도로표지판 정비 ▲교통안전시설 설치 ▲역사내 위험 요소 사전 제거 등 주요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선은 남양주에서 강남지역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노선인 만큼 4호선과 8호선을 연계하는 버스노선 신설은 환승 편의 제공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시민들이 전철 연계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배차간격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이라고 주문했다.

별내선은 서울 암사동에서 남양주 별내동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영업시운전을 마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치는 중이며,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오는 8월 중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48, 48-1번(갈매 경유) 버스 번호는 4호선과 8호선을 연결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개통시기에 맞춰 4호선 별내별가람역과 8호선 별내역을 연계해 신설ㆍ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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