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 송현1‧2동(동장 윤경섭)은 지난 27~28일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도 이날 28일 교육에 참여해 보이스 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 기기에 취약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다양해지고 증가함에 따라 송현파출소와 연계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피해사례 중심으로 예방 및 대처 방법 교육과 함께 보이스피싱 방지앱 ‘시티즌 코난’을 설치해 사용법을 알리고 교통 보행사고 안전 교육도 실시했다.
장인하 송현파출소장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하루가 다르게 지능화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현1·2동 새마을복지회에서는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위해 베지밀, 바나나, 떡, 양말, 비닐팩 등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준비하여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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