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제공) |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고양시가 지난 4월30일 본청 열린시장실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특구 조성 및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시장과 신현규 KTL 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경제자유구역, 평화경제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다양한 특구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4차 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특구 지정을 위한 정책적 협력 ▲4차 산업(AI 방산ㆍ양자컴퓨터ㆍ모빌리티 등) 연구개발 및 기업 유치 ▲기업 시험ㆍ검증 및 기술 실증사업 협력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966년 설립된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으로 매년 약 1만6000개 기업에 25만건 이상의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이 국내 및 국제표준에 부합하도록 시험ㆍ인증해 국내판매와 해외수출을 촉진한다.
또한 우주ㆍ항공ㆍ환경ㆍ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험평가와 인증사업을 진행하며, 전세계 55개국 190여개 시험인증기관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해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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