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마늘ㆍ양파 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6 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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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잦은 강우로 원예작물 파종과 정식이 늦어짐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마늘(난지형)은 기존 14일에서 21일까지, 양파는 기존 21일에서 28일까지 늦춰졌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함으로써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보험료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는 물론 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줄면 손실을 보전해주는 제도로 보험료의 85%를 지원한다.

마늘, 양파는 두 가지 보험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두 보험 모두 수확량 감소를 보장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중복 가입은 불가능하다.

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품목별 가입 기간에 가까운 지역 농ㆍ축협이나 품목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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