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은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장하는 임진강댑싸리정원 방문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 확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연천군 중면 임진강댑싸리정원은 2024년 20만1928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올해에도 개장 기간 많은 관광객의 방문과 교통량 급증이 예상된다.

이에 군은 전철 1호선 연천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임진강댑싸리정원으로 편안하게 이동하는 다양한 교통 대책을 사전에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댑싸리정원 이동시 차량 정체가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돼 개인 차량보다는 전철 1호선 연천역에 하차해 대중교통을 타고 댑싸리정원으로 편안하게 이동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군은 댑싸리정원 개장 기간 동안 연천역~임진강댑싸리정원을 순환하는 임시노선을 운행한다.

9월에는 1일 8회(1시간 간격) 운행되며, 방문객이 집중되는 10월에는 1일 16회(30분 간격)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현금 1500원ㆍ교통카드 1450원)과 동일하다.

또한 중면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하는 2개 노선(35-2번ㆍ100번)을 개편해 임진강댑싸리정원을 추가 경유하도록 해 노선버스를 이용한 방문객이 중면행정복지센터에 하차해 도보로 이동하는 불편함 없이 댑싸리정원 출입구에서 바로 하차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수용응답형 교통수단인 DRT(똑버스) 운행구간을 기존(연천읍ㆍ내산리ㆍ대광리역)에서 임진강댑싸리정원 구간을 추가 확대해 연천역, 임진강댑싸리정원에서도 똑타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DRT(똑버스)를 호출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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