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태풍피해 복구는 하세월 농민은 한숨만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8-23 15: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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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편입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도 인력,장비 지원은 늦어

[군위=박병상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 일대가 최근 태풍(카눈)으로 논경지 및 마을이 침수되어 지난 14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발빠른 복구를 기대하고 있지만 1주일이란 시간이 지나도 완전한 복구에는 전혀 미치지 못해 농민들의 한숨만 깊어 가고 있다.

 

태풍에 침수된 농기구는 수리하지 못하고 비닐하우스도 휘어진채 방치되고 뻘과 흙 등 비닐로 뒤엉켜 있어 복구에는 장비와 인력이 부족하여 피해주민이 직접 인력을 불러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애기가 나오고 있다.

 

군위군은 예전 경북도의 지자체에서 최근 대구공항 군위군 유치로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어 이번 태풍피해로 인한 대구광역시의 정식으로 시민이 되어 재정적 지원을 받는 첫 사례가 되고 있다.

 

군위군의 행정구역이 대구시로 편입되어 재정적 지원을 받는 첫 사례가 되어 군위군민들의 기대감은 남다른데 현재 태풍피해에 대한 대구시의 장비와 인력의 재정적 지원은 군위군민들의 기대에 못 미쳐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태풍피해로 인한 관내 공무원의 수해복구 동원령 지원에서 수해복구 참여자들에게 물에서 신고 작업할 수 있는 장화를 개인 사비로 구입하여 수해복구 현장에 오라고 한다는 소문도 나고 있다.공무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수해복구에 동원되어 개인 사비로 구입하게 하는 것은 태풍피해로 인한 복구에 대구시의 예산 집행 방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재해발생 때 자원봉사단체와 관내 공무원과 인근 공무원 동원령으로 일시적 재해 복구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대구시의 긴급한 재정적 지원으로 군위군 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을 덜어주어야 한다

 

대구시는 현재 수해복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하여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었지만 군단위에서 피해상황과 집계가 이뤄져야 완전한 복구에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피해집계가 완료되지 않아 복구에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군위군은 태풍으로 입은 피해액이 지난 14일 현재 약 71억 8천만원 정도이며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대형사고나 자연재해의 극심한 피해로 지역의 긴급한 복구를 위해 대통령이 지원 대상으로 선포하는 지역으로 자치단체의 재정 형편에 따라 재난 피해규모 50억~110억 초과될 경우 지정된다.

 

그리고 건강보험료 경감.통신.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감면 등 일반 수해지역 지원항목 외에 12가지 추가 항목을 지원받는다.

 

대구시는 군위군이 대구시의 편입으로 대구시민이라는 인식의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어 예산 등 지원으로 군위군 주민들이 예전의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가도록 도와 대구시의 편입에 대한 불만썩인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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