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 호우피해 복구 지원 동참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8 15: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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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포천시의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8일 공단에 따르면 시간당 최대 144mm의 비가 쏟아져 내린 포천시 내촌면, 소흘읍, 가산면 등 지역에서는 하천 범람, 산사태 등으로 도로와 교량 붕괴, 토사 유출, 주택ㆍ공장ㆍ농가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포천도시공사측의 긴급한 수해 피해 복구 지원 요청에 따라 신속하게 봉사단을 구성해 포천시 내촌면의 수해 피해 복구 현장에 나섰다.

공단은 최근 내촌면 일대의 침수 주택 및 도로변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폐기물 처리 등 주민 생활 공간 복구와 피해 지역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하고, 피해 주민의 고충을 수렴하는 등 이재민의 고통에 공감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공단 및 포천도시공사와 더불어 경기북부 지역상생 협의체 기관인 의정부도시공사, 양주도시공사 네개 기관이 모두 참여해 경기북부 지역내 연대와 협력의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공단은 경기북부 지역상생 협의체를 지속 운영하면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범지역적 조직체계를 굳건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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