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단성 정수장에 AI 시스템 구축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26 15: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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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정수장 운영 등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단성 정수장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AI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은 원수 수질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수 수질 향상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탁도와 pH 등 원수 수질과 유입량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 응집제 양을 주입해 수돗물 품질 향상과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정수장에 유입되는 하천복류수 원수는 평상시에는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이지만 비가 오면 강우량에 따라 수질이 급변하게 된다.

하지만 응집제 주입량 결정 시험에 약 1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응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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