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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눈 치우기 캠페인 포스터 /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오는 3월까지 눈 치우기와 자원봉사를 결합한 ‘우리 동네 눈 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주민들의 눈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활 불편 해소, 보행자 안전 확보 등을 모색하기 위해 군민들이 집 앞과 가게, 마을 등 자신이 사는 곳의 쌓인 눈을 치우는 사진이 담긴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최대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키로 했다.
캠페인에는 영암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눈 치우기 장소는 영암 어디 곳이든 상관없다.
결과보고서에 들어갈 사진에는 휴대폰 ‘타임 스탬프’ 앱 등을 활용한 활동 시간과 신청자 본인의 모습이 담겨야 한다.
눈이 온 날부터 10일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영암군 주민복지과에 방문·이메일(로 제출하면 접수된다. 단, 자원봉사 활동을 인정받으려면 ‘1365 자원봉사’ 포털 가입이 필수다.
영암군 관계자는 “따뜻한 옷과 신발을 착용하고, 눈 치우기에 나서 주길” 당부했다. 특히, “얼어붙은 눈길에서 낙상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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