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85억 투입 농촌생활용수 개발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09 15: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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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면 3개 마을 상수도 공급
내년 착수ㆍ오는 2026년 개통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송악면 동화리, 수곡리, 강장리에 총 85억원을 투입해 농촌생활용수 개발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2026년까지 상수관로 22km, 가압장 7곳 등 신설해 동화리ㆍ수곡리ㆍ강장리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시비 5억원을 우선 투입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며, 도에 사업 건의한 신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되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3년도 선장면 군덕리, 신성리 일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선정됐으며, 사업비 19억원(도비 16억1500만원ㆍ시비 2억8500만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상수관로 6.1km를 설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량 부족 및 수질 악화 지역에 대한 단계적 상수도 시설 확충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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