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김동연 도지사와 오찬 간담회 실시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26 15:29: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임상오 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의원들이 김동연 도지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기의회 제공)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가 지난 24일 경기북부 지역에 위치한 포천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별위원회에서 임상오 위원장을 비롯해 이한국 부위원장·오준환·윤종영·윤충식·임광현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6명과 박재용·이인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2명이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비전 및 전략, 협력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임상오 위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하여 설명회·토론회 개최, 숙의 공론조사, 주민투표 실시 건의 등 나름대로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도와 도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이슈가 아닌, 당파적 입장을 떠나 오로지 경기북부 지역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에서 여야 구분 없이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 올해에도 흔들림 없이 도의회와 손잡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대의 목적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의정부 등 7개 북부지역 시군을 방문하여 시장·군수들을 직접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설치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해 공유하고, 단체장들의 정책 제언, 건의사항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연일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