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04 15: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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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ㆍ출하 등 유통허브 역할
'칠갑마루' 공동마케팅 수행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은 최근 군 농업의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청양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청양조공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지역내 생산자조직,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대전공판장 등 주요 공판장, 대전, 청주, 전주 등의 주요 유통센터, 상주, 부여, 예산 등 선도 조공법인 등 핵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은 청양군 농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농산물 유통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분석된다.

청양조공법인은 농산물의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을 기본으로 외부적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 농가소득 제공을 중점 가치로 삼고 유통허브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제값 받는 신선한 청양 농산물’을 위한 철저한 품질 관리 제도와 표준화, 그리고 칠갑마루로 대표되는 공동마케팅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24년 7월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농민과 청양조공법인, 중앙회, 지역농협, 행정이 한 팀으로 묶어 추진 동력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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