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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선 위원장 유림2동 간담회 |
이번 간담회는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열린 주민 간담회로, 김윤선 위원장을 비롯해 대중교통과, 건설정책과, 처인구 교통과, 유림2동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도로·교통 민원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고림진덕지구 내 위치한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아파트는 총 22개동 2,703세대 규모로, 작년 8월 입주가 완료됐으나 일부 기반시설공사가 미완료돼 도로·교통 관련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간담회에서 입주민들은 ▲콜버스 배차 확대, ▲ 시내버스 노선 증차, ▲단지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 유림동 일대 교통체증 해소 등을 건의했다.
담당부서는“8월 실증사업 종료 이후를 대비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콜버스 상시 운행을 협의 중이며, 서울시와도 광역콜버스 배차 확대를 위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단지 내 도로 준공 이후 마을버스 5번과 8번 노선이 경유할 예정이며, 시내 버스 노선도 다양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마을버스 노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 대중교통 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화물차 밤샘주차 및 공사 차량으로 인한 불편사항도 발생하지 않도록”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이어 “향후 개발사업을 고려한 장기적 교통대책 수립을 위해 관련 용역을 발주한 상태”라며, “도로 확장과 신호체계 개선 등을 도로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일부 교통 문제에 대해 실마리를 찾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불편 사항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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