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수요조사

장수영 기자 / js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8 15: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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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대상지의 수요조사를 오는 11월28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관계부처(농식품부 및 국토부)에서 주관해 생활, 위생, 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주택 정비,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최소 30가구 이상이면서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50% 이상인 마을이며, 각 마을의 대표자가 읍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비는 1곳당 최대 23억5000만원이다.(2026년 사업 신청 기준)

군 관계자는 “노후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로 인해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0년 영광읍 남천리 황토구뎅이 지구를 시작으로 총 5곳이 본 공모에 선정돼 2029년까지 122억원을 투입,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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