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방세 징수액 1000억 첫 돌파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1-07 15:35: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작년 1058억... 1년새 6.83%↑
담배소비세ㆍ주민세 크게 늘어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2025년 지방세 1058억원을 거둬들이며 군 역사상 최초 1000억원 지방세 징수 시대를 열었다.

이는 전년 대비 6.83% 증가한 금액으로 도세 299억원, 군세 758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10년 이내 가장 세수가 적었던 2017년과 비교하면 378억원 35.7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방세 1000억원 돌파를 이끈 주역인 군세 대폭 증가는 담배소비세, 주민세, 지방소득세 등이 견인했다.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도세인 취득세가 소폭 줄어든 상황에서 이룬 성과여서 더 주목된다.

군은 자주 재정 역량의 도약을 알리는 이번 성과의 요인을 ▲치밀한 세원 관리 ▲고질 체납 정리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조선업 중심의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해 총 500억원 규모로 ▲조선해양구조물 관리플랫폼 구축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규제자유특구 실증 ▲근로자 복지ㆍ정착금ㆍ복지센터 운영 등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법인 영업이익 증대, 신규 고용 창출 등을 위한 군의 정책이 담배소비세ㆍ지방소득세ㆍ주민세 등 징수액 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정기ㆍ특별 세무조사, 과점주주 및 비과세ㆍ감면 사후관리 등으로 20억원 규모의 탈루 세원을 발굴하고, 이월체납 정리에도 총력을 기울여 21억원을 환수하는 등 이월체납액 징수율 48.2% 달성 성과도 올렸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