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저수지 등에 '생활환경 숲'

김의석 기자 / ku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17 15: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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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여원 투입 조성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대흥면 노동리 159-6번지 일원 예당저수지 수변공원, 딴산에 8억8800만원을 투입해 생활환경 숲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변공원은 한국농어촌공사의 물넘이댐 공사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에 조성됐으나 이후 수목 고사와 생장 불량 등으로 보완과 재정비 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2023년 군은 지자체 도시숲(생활환경숲) 공모에 선정돼 한국농어촌공사와 토지 이용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이달에 사업에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수변 등 현지 여건에 적합한 호습성 교목, 관목, 초화류 식재 및 편의시설 설치와 수문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특색있는 테마공간으로 암석원, 억새원, 딴산내 꽃동산을 새롭게 조성해 볼거리를 강화하고 체험ㆍ학습의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수변공원, 딴산이 예당저수지 관광벨트를 확장시키는 공간이자 방문객과 군민이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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