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농업 육성사업 가속페달

김점영 기자 / kj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24 15: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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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사업에 거창군 선정... 200억 들여 추진
대평리에 임대형 스마트팜ㆍ연계시설 단지 조성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24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거창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창군이 선정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은 정부 지원 연계형으로 거창읍 대평리 일원에 신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5㏊ㆍ200억원) 조성과 스마트팜 연계시설 단지(자체 조성단지 6㏊) 형태로 조성된다.

신규로 조성되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기본 5년간 임대(최대 10년 연장)해 스스로 스마트팜 창업비용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장기 임대형으로 조성된다.

자체 조성단지에는 스마트APC, 공동육묘장, 경영실습임대농장, 로컬푸드센터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신규로 조성하는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육묘부터 유통까지 패키지로 처리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남도는 올해 스마트농업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95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과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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