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도림저수지서 EM 흙공 투척 행사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04 15: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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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3일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장평면 도림저수지에서 환경정화활동 및 흙공 던지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양군 공무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 임직원, 청양군 의용소방대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저수지 주변의 부유물과 나뭇가지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특히 지난 3월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시 참석 내빈과 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EM 흙공 200여개를 투척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EM)을 황토와 반죽해 발효시킨 것으로 수질을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는 미생물 80여종이 들어있다.

EM 흙공을 하천이나 저수지에 넣으면 서서히 녹으면서 하천이나 저수지 내의 오염물질들을 분해해 악취 제거와 수질정화에 큰 효과가 있다.

행사에 참석한 청양읍 자율방범대원은 “다른 단체에서도 흙공 던지기 행사를 한 적 있는데, 우리 군 저수지의 수질을 직접 개선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수질정화와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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