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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파책박물관 ‘2025 책문화 강연’ 홍보물. (사진=송파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송파책박물관 1층 어울림홀에서 ‘책문화 강연’을 개최한다.
올해 첫 강연 주인공은 공학박사이자 소설가로 활약 중인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로, ‘한국의 이상한 괴물전설’을 주제로 2008년부터 수집해 온 한국의 괴물 이야기를 풀어내 전통 설화 속 괴물을 과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줄 계획이다.
특히 정사(正史)만으로 알기 어려운 우리 역사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시대적 배경과 사회 현상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책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책과 이야기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송파책박물관이 책과 사람이 연결되는 장으로 계속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책박물관은 2019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이다.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 강연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다. 그중 하나인 ‘책문화 강연’은 저자, 출판인, 기획자 등 책을 만드는 사람들과 관람객이 직접 만나는 자리로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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