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복합문학관서‘한복 입고 별시 보고, 다식 먹고 가훈 쓰고’
전통의 멋과 맛을 즐기는 이색 체험, 7월·8월 두 차례 열려
▲‘오늘, 유생이 되다’ 개최.포스터 |
이번 행사는 올해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함안DMO가 주축이 되어, 하반기 개관을 앞둔 함안복합문학관에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함안복합문학관은 지역 문학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주민이 문학과 한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 시대 과거시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함안 별시 과거제’와 다식·꽃차 체험, 한복 체험, 가훈 쓰기,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이벤트를 통한 선물 증정도 준비돼 있다.
행사 일정은 7월 19일(토)과 8월 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일부 체험(함안 별시 과거제, 다식·꽃차 체험)만 5000원이며 그 외는 무료다. 사전 예약은 함안DMO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이현범 군 관광교육과장은 “함안DMO 사업으로 지역 관광이 활기를 띠고, 곧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함안복합문학관이 지역 문화 자산과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알리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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