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6일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8 15:59: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신나고 자유로운 스트릿 감성 속으로
▲ 2025 서울숲 힙합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9월6일 오후 4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2025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자연에서 만나는 진짜 힙합! Turn Up! 성동구에서 신나게 놀자!’를 콘셉트로, 힙합의 자유로운 스트릿 감성과 자연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라인업은 한국 레게 힙합의 선두주자 ‘스컬&하하(레게 강 같은 평화)’가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치며, 힙합씬의 베테랑이자 성동구민 래퍼 ‘팔로알토(Paloalto)’가 깊이 있는 라이브를 선보인다.

여기에 현시대 힙합씬의 아이콘 ‘호미들’, 세련된 스타일의 래퍼 ‘레디(Reddy)’, 독보적인 톤을 자랑하는 ‘플로우식(Flowsik)’, 개성 넘치는 2인조 레게 듀오 ‘설레게’도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또한 실력파 신예 아티스트 ‘루시갱(Lucy Gang)’과 ‘찬(Chan)’이 신선한 활기를 더하고, ‘DJ Jenn’의 감각적인 디제잉과 MC ‘프라임’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예스24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사전 신청자는 우선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후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선착순으로 입장이 허용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힙합은 더 이상 젊은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트렌드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성수동 '힙플레이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이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