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 22개 시ㆍ군 지역화폐 1兆 발행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13 16: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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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할인율 10~15%로 상향

月 구매한도 100만원 확대도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올해 22개 시ㆍ군에서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원 어치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은 2019년 처음으로 1100여억원을 발행한 뒤 매년 발행규모를 확대해 2023년 1조원을 발행했다.

도는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원을 발행하기 위해 국ㆍ도비 325억원을 지원한다.

할인율은 5~10%를 상시 유지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월 한달간 할인율을 10~15%로 대폭 상향하고, 1인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 2023년 도와 한국조폐공사의 협약에 따라 올 1월부터 전남도 광역 지역사랑상품권 앱인 ‘전남상품권 chak’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시ㆍ군별 할인율 및 1인당 구매한도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남상품권 chak’ 앱에서는 모바일 정보무늬(QR)결제, 주변 가맹점 찾기, 충전금액 환불 등 기존에 사용했던 모든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시ㆍ군의 지역사랑상품권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앱을 이용해 어디서든 자유롭게 충전ㆍ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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