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들여 태양광 등 설치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의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45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 방식으로 에너지 자립을 실천하는 지역ㆍ마을을 지원하는 것으로, 태양광ㆍ태양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치, 주택 및 공공ㆍ상업건물 혼재 지역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한다.
군은 사업 선정에 따라 주택 및 건물 태양광 350곳, 주택 태양열 42곳 설치에 나선다.
올해 3월부터 공모사업을 준비한 군은 컨소시엄 평가 및 선정을 완료하고, 4~6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6월 말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 국비 확보로 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네 차례 선정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지난 5년 동안 국비 61억원을 확보, 총 135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비로 2020년 339곳, 2021년 468곳의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도포면 등 5개면 408곳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2024년 사업까지 더하면 11개 읍ㆍ면 1607곳이고, 그 구성은 태양광 1422곳, 태양열 185곳다.
나아가 최근 영암군에너지센터 민간위탁사업자 선정을 마친 군은 2024년부터 에너지자립마을 조성과 에너지 효율화 및 절약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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