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제316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7 17: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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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송영창)가 2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16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구의회는 지난 5월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이달 5~17일 상임위원회의 안건심사와 예산결산위원회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진행됐으며, 정책의 실효성과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중하고도 다각적인 관점에서 면밀한 검토를 이어갔다.

지난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동식 의원의 ‘불광천 미디어센터 개선 요구’, 장연순 의원의 ‘서울 최대 팥배나무 군락지인 은평의 현황과 미래 생태에 대한 정책’에 관한 구정 질문이 이어졌다.

또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박세은 의원의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신봉규 의원의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에 관한 구정 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질의와 구체적인 해법 제안이 오갔다.

마지막으로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안건 처리에 앞서 이미경 의원의 ‘무연고 사망자 증가와 사회적 경고. 누구도 홀로 떠나지 않는 사회를 위해’, 정병호 의원의 ‘예비비 집행의 투명성과 사후관리 제도 개선의 필요성’, 황재원 의원의 ‘방송콘텐츠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박세은 의원의 ‘문화재단 관리 운영에 관하여’ 등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전반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이 원안 가결됐으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기정 예산액 대비 315억원(2.69%)이 증가한 1조2046억여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예산안은 구정 운영의 적정성과 재원 운용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세밀하게 조정됐다.

이어 ▲서울시 은평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현일 의원) ▲서울시 은평구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에 관한 조례안(신현일 의원) ▲서울시 은평구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미경 의원) ▲서울시 은평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윤희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한 총 12건의 안건이 최종 심의·의결됐다.

이날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 안건을 살펴보면,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회 서울시 은평구 추가경정예산안 ▲서울시 은평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은평구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은평구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은평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은평구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은평구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은평구 이호철 문학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은평구 기술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 구산초등학교 영구시설물 축조 승인 동의안 등이 있다.

송영창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책임있는 의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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