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혹한기 위기가구 맞춤형 겨울나기 지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1-27 16: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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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혹한기 위기가구에 전기장판, 겨울내의 등 생필품 제공
▲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급격한 기후변화로 이제는 일상처럼 찾아오는 한파는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난방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혹한기는 불편함을 넘어 생존의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동,대문구 1권역(제기동·용두동·신설동·청량리동·전농1동)에 거주하는 혹한기 위기가구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겨울나기 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2025년 12월 10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실시되었으며,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지원의 가장 큰 특징은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구조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조직 ‘이웃살피미’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겨울철 위기 상황을 함께 살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추운 겨울 속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었다.

지원 물품으로는 전기장판과 겨울내의, 넥워머, 장갑, 방한조끼로 각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필요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전달되었다.

정만복 관장은 “기후위기는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그 무게는 결코 동일하지 않다”며 “앞으로도 주민조직, 지역사회와 함께 계절마다 반복되는 위기를 사전에 살피고, 이웃의 일상을 지키는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겨울나기 지원은 서울시 ‘지역단위 고립가구 전담기구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고립 위험 가구를 조기에 살피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 밖에도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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